113. 石上菜 석상채 돌나물/ChatGPT와 함께 짓다
113. 石上菜 석상채 돌나물 경(經) 운: 성(星), 영(英), 형(炯), 정(情)
柔幹避日鋪靑布 부드러운 줄기 해를 피해 푸른 베를 깔더니
유간피일포청포
木蓮陰德繡金星 목련의 음덕으로 금성을 수놓았네.
목련음덕수금성
烏雲蔽天猶發光 먹구름이 하늘을 가리면 오히려 빛을 내고
오운폐천유발광
晨露潤葉再開英 아침이슬이 잎을 적시면 거듭 꽃을 피우네.
신로윤엽재개영
觸感凌錦撫手愼 촉감은 비단을 능가하여 손으로 만지기가 조심스럽고
촉감능금무수신
謙遜無藤避草炯 겸손은 덩굴 없이 풀을 피해 빛이 나네.
겸손무등피초형
冷菜珍味豈不知 냉채의 진미 어찌 모르리오만
냉채진미기부지
滿堂黃花深愛情 만당의 노란 꽃은 애정을 더하네.
만당황화심애정
* 14. 경(經) 운: 경, 갱, 녕(령), 냉(랭), 명, 맹, 병, 성, 생, 영, 앵, 정, 쟁, 청, 평, 팽, 탱, 형, 행 * 겅(해당 한자 없음)
* ChatGPT가 원하는 표현을 제시하지는 못하지만, 대화과정에서 다양한 어휘를 생각해 낼 수 있다.
* 돌나물(石上菜, Sedum sarmentosum): 돌나물은 바위나 담벼락 틈에서도 자라는 다육질의 들풀로, 작고 동글동글한 잎이 줄기마다 촘촘히 붙어 있으며, 초여름이면 노란 별꽃 같은 꽃을 피운다.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입안에 넣으면 톡 터지는 청량한 식감이 특징이며, 나물무침이나 비빔밥 재료로 널리 사랑받아 ‘냉채의 진미’라 불리기도 한다. 그 생김새와 생태는 소박하고 겸손한 아름다움을 지녀, 감상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주는 식물이다.
* 謙遜: 돌나물 꽃말
* 정원의 꽃 중에 제일 사랑스럽다. 실제로는 아픈 마누라의 성화에 두 번 뜯었다. 치료의 반찬이 우선이지만, 다른 나물과 달리 이상하리만치 절대로 뜯고 싶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