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운

70. 哀悼蔡上兵殉職 애도 채상병 순직/ 대한신운 칠언배율

대한신운 2025. 5. 9. 07:19

70. 哀悼蔡上兵殉職 애도 채상병 순직 강()

1力壯靑春接悲報 생때같은 청춘의 비보를 접하고

          역장청춘접비보

2茫然自失弔問 망연자실 조문의 물결

         망연자실조문

3無謀命令不避死 무모한 명령에도 죽음을 무릅쓰니

         무모명령불피사

4盡義犧牲正立 의로움 다한 희생 기강을 정립했네.

         진의희생정립강

5捉鬼海兵大夢終 귀신 잡는 해병의 큰 꿈 끝나니

         착귀해병대몽종

6怨天戰友悲歌 하늘의 원망하는 전우의 슬픈 노래 길어지네.

        원천전우비가

7救命胴衣必須給 구명동의 지급해야 하지만

          구명동의필수급

8殺身心腸無理 살신의 심장을 무리하게 강요했네.

         살신심장무리

9前程萬里熱血停 앞날 구만리 뜨거운 피 멈추니

         전정만리열혈정

10末路咫尺遺骨 마지막 길 지척에는 유골만 놓여있네.

           말로지척유골

11保國勳章何所用 보국훈장 무슨 소용인가!

           보국훈장하소용

12父母血淚滿千 부모의 피눈물 천 연못을 채우리!

            부모혈루만천

* 7. (): , , , , , , , , , , , , , , , , , , ,

연일 폭우로 인해 장병들이 구명동의도 없이 무리하게 구조활동에 투입되었다가 애꿎은 희생자가 발생한 기사를 접했다. 구명동의 하나 제대로 지급되지 않은 채 구조작업에 투입된 젊은 병사. 글을 쓰는 내내 흐르는 눈물을 멈출 길이 없었다. 몇 해 전, 논산훈련소에 아들을 데려다주고 돌아오는 길. 네 시간 동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 순간 내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었다. 그 말을 다시 꺼내는 이 아침에, 또 울컥한다. 무슨 말이 필요하랴! 지휘자는 임무는 책임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