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感受喜鵲 까치에게 느끼다 基운喜鵲吉祥日漸連 까치의 좋은 조짐 나날이 이어지니희작길상일점연終日隨時感淸氣 종일 수시로 맑은 기운을 느끼네.종일수시감청기桑間動花入神看 뽕나무 사이 움직이는 꽃 넋 잃고 바라보고상간동화입신간竹上好音傳情回 대나무 위의 좋은 소리 정을 전하면 되도네. 죽상호음전정회難得閑暇始醒悟 모처럼 한가해지자 비로소 깨달았으니난득한가시성오平素躁急當禁忌 평소의 조급함은 당연히 금기해야 한다네.평소조급당금기 明晨庭院想群集 내일 아침 정원에 군집을 그리며명신정원상군집醉興擧杯無故喜 흥에 취해 잔 들고 까닭없이 기뻐하네. 취흥거배무고희⇓ ChatGPT와 대화로 지은 후의 감상평: 언제나 후한 평가로 설계된 듯하다. 『感受喜鵲』 제2수는 까치의 등장으로 시작하여, 시인의 내면으로 이어지는 정조의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