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4. 白露之際 백로지제/대한신운·김(金)운昨年九月二十參 (작년구월이십삼)작년은 9월 23일今年白露自牽衾 (금년백로자견금)금년은 백로에 절로 이불을 당기네.銀河一層流遠天 (은하일층류원천)은하수 한층 먼 하늘로 흐르고金風不覺催染林 (금풍불각최염림)가을바람 어느새 물들 숲을 재촉하네.陶淵採菊未見蕾 (도연채국미견뢰)도연명이 딸 국화는 아직 봉오리 볼 수 없지만濂溪愛蓮猶明心 (염계애련유명심)주돈이가 사랑한 연꽃은 여전히 마음을 밝히네.强理長壟播種時 (강리장롱파종시)억지로 이랑 다스려 파종할 때山鳩如慰又傳音 (산구여위우전음)산비둘기가 위로하듯 또다시 소리를 전하네.* 김(金)운: 김, 금, 늠(름), 림, 심, 임, 음, 짐, 침, 흠: 김(金) 운은 압운 숫자가 많지 않지만, 활용할 만하다.* 작년에는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