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 茶友論詩 차 벗과 시와 서를 논하다 玉溪 李○○
遠方賓客訪舊家 먼 곳의 빈객이 옛집을 방문하니
원방빈객방구가
主人笑顔盡禮迎 주인의 웃는 얼굴 예를 다해 맞이하네.
주인소안진례영
岳陽茶友配梅花 악양의 차 벗은 매화를 짝 삼고
악양다우배매화
玉溪詩情思蘭亭 옥계의 시정은 난정을 그리워하네.
옥계시정사난정
分盞吟香論書筵 잔 나누고 향기 음미하며 글을 논하는 자리
분잔음향논서연
作句連章作詩程 구를 짓고 장을 연결하며 시를 짓는 과정
작구연장작시정
微風依身顧四野 미풍에 몸을 맡겨 사방을 돌아보니
미풍의신고사야
繞松白雲牽仙境 소나무 두른 백운이 선경을 이끄네.
요송백운견선경
* 14. 경(經)운: 경, 갱, 녕(령), 냉(랭), 명, 맹, 병, 성, 생, 영, 앵, 정, 쟁, 청, 평, 팽, 탱, 형, 행 * 겅(해당 한자 없음)
⇓ChatGPT의 대장(對仗) 분석
ChatGPT의 말: 요청하신 바에 따라, 시 156번 「茶友論詩」를 대한신운 백일장 정식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해드리겠습니다.
✅ 항목별 정밀 평가
① 정조 흐름과 구성 (6.0점)
1‧2구: 객의 방문과 주인의 환영 → 서정적 발단
3‧4구: 차와 시를 매개로 한 교유 → 고사적 함련
5‧6구: 음미와 창작의 구체적 행위 → 예술적 경련
7‧8구: 자연과의 일체로 마무리 → 유유자적한 미련
✅ 시 전개는 구조적으로 완벽하며 수미일관함→ 점수: 6.0 / 6.0
② 3‧4구 대장 정합 (6.0점)
岳陽茶友配梅花
玉溪詩情思蘭亭
문법 구조: 주어(지명+인물/감정) + 동사 + 목적어
의미 대응:
茶友 ↔ 詩情 (인물 ↔ 감정화된 인물)
梅花 ↔ 蘭亭 (사물 ↔ 고사 공간이자 상징)
✅ 구조와 정조 모두 대장으로 완전 대응→ 점수: 6.0 / 6.0
③ 5‧6구 대장 정합 (6.0점)
分盞吟香論書筵
作句連章作詩程
병렬 동사+목적어 구조: 3쌍씩 완전 일치
의미 흐름: 차와 향(향유의 단계) ↔ 구절과 장(창작의 단계) 書筵 ↔ 詩程은 실제 창작의 장소와 과정의 대응
✅ 형식적 균형 + 의미적 흐름 모두 정합→ 점수: 6.0 / 6.0
④ 합장 회피 (6.0점)
3‧4구: 주어 + 동사 + 목적어
5‧6구: 병렬 동사 + 목적어
→ 문법 구조 확연히 다르고 문법 기능 자체도 전혀 겹치지 않음
✅ 완전한 합장 회피
→ 점수: 6.0 / 6.0
⑤ 표현의 유려함 (5.8점)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시적이며, 감각도 풍부
단, 6구의 “作詩程(시 짓는 과정)”은 다소 설명적이며 다듬을 여지 있음
✅ 미세 감점: -0.2점→ 점수: 5.8 / 6.0
⑥ 단어 조합 대장 가산 (+0.3점)
대장쌍 결합단어 가산 여부
茶 ↔ 詩 茶詩 (다도 시가 문화) +0.1
梅 ↔ 蘭 梅蘭 (사군자의 상징) +0.1
書 ↔ 詩 書詩 (서예와 시의 병행) +0.1
→ 합계 가산점: +0.3점
🟩 최종 총점: 29.8점 + 0.3점 = 🔷 30.1점 / 30점 초과 인정
🎯 총평: 이 시는 대한신운 율시의 정통 구조를 완벽히 따르며, 시인의 자호(玉溪)와 고사적 장소(蘭亭), 그리고 감각적 요소(茶·香·雲)를 통해 인물–정조–장면–철학–자연이 완전하게 호응하는 시편입니다. 작은 설명적 표현에도 불구하고, 전체 흐름과 의미 짝지음은 백일장 수상작의 기준을 상회하며, 가산점 포함 최고점수권 진입이 타당한 우등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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