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신운

199. 解說埋香碑文 매향 비문을 해설하다/ChatGPT 주석(注釋)

대한신운 2025. 7. 27. 08:05

199. 解說埋香碑文 해설매향비문 매향 비문을 해설하다 ()

千人結契埋香意 천 명이 서약을 맺고 향을 묻은 뜻

천인결계매향의

彌勒下生願濟 미륵이 내려와 탄생하여 제도를 원하네.

미륵하생원제

无上妙果須兩事 최고의 오묘한 열매는 두 가지 일이 필수이니

무상묘과수양사

濟行誓願一相 제행과 서원이 하나의 상조라네.

제행서원일상

无願其行必孤法 서원 없는 제행은 외로운 법이요

무원기행필고법

有願无行其願 서원만 있고 제행 없으면 그 원은 헛되다네.

유원무행기원도

行孤則果如虛說 제행이 외로우면 열매는 헛된 말과 같고

행고즉과여허설

喪願則福虛劣 서원을 상실하면 복은 허하고 미약하여 사라질 것이네.

상원즉복허열

二業雙運方得福 원행이 함께 움직여야 비로소 복을 얻을 수 있고

이업쌍운방득복

助摘妙果覺貧 도와서 묘과를 따야 부족한 도리를 깨우치리라!

조적묘과각빈

諸千人同發大願 모두 천명이 함께하여 크나큰 소원을 나타내니

제천인동발대원

埋沉香木以待 침향목을 묻어 미륵보살을 기다리네.

매침향목이대

龍華樹下何時來 용화수 나무 아래 어느 때 오시려나!

용화수하하시래

三㞧說法待引 3회의 설법으로 인도를 기다리네.

삼회설법대인도

慈氏下生光明日 미륵보살 내려와 탄생한 광명의 날

자씨하생광명일

奉獻此香供養 이 향을 봉헌하며 공양하리라!

봉헌차향공양

弥勒如來𦔵淨法 미륵여래의 청정한 법을 들으면

미륵여래문정법

無生法忍豈不 본래 생겨남이 없다는 이치를 어찌 깨닫지 못하리오.

무생법인기불오

不退轉地菩提心 물러날 수 없는 지혜의 마음

불퇴전지보제심

生彼內院步淨 미륵보살의 법당에 태어나 정토를 거닐리라!

생피내원보정

慈氏如來見爲我 미륵여래 와서 보시고 우리를 위할 것이니

자씨여래현위아

此國預在𦔵法 이 나라에 미리 머물며 설법 듣고 깨우치리!

차국예재문법

礿㞧具足成正覺 제사와 법회를 충분히 갖추어 정각을 이루고

약회구족성정각

淨土同歸奉此 정토로 함께 돌아가 이 도를 받들리라!

정토동귀봉차

主上殿下万万歲 주상전하 만만세와

주상전하만만세

國泰民安達空 국태민안은 달공이 비네.

국태민안달공

洪正廿年丁卯年 홍정 20(1387 고려 우왕 13) 정묘년

홍정입년정묘년

八月廿八日埋 828일 묻은 곳

팔월입팔일매소

金石文字守安書 금석 문자 수안이 썼고

금석문자수안서

石刻良匠金用 석각의 장인 김용이 새겼네.

석각양장김용

優婆塞優波夷集 남녀 불교 신자 모였고

우바새우바이집

比丘比丘尼同 비구 비구니 함께 빌었네.

비구비구니동도

都計四千一百人 모두 4,100

도계사천일백인

大化主覺禪傳 대 화주 각선 스님이 도를 전했네.

대화주각선전

個中祈室上大吉 이 가운데 집안에 큰 길함 있기를 기원하나니

개중기사상대길

誓願王文其前 미륵 법왕에게 서원하는 이 글이 그 전도라네.

서원왕문기전도

* 15. (): , , , , , , , , , , , , , , , , , , ,

* 매향비의 문장을 대한신운(大韓新韻) 칠언고시(七言古詩)로 바꾸었다. 원문을 99% 그대로 나타낸 번역 형식이다. 25회를 맞이한 구암(龜巖) 한시 협회 시회(詩會) 자료이다. 사천 흥사리 매향비(泗川 興士里 埋香碑)는 경상남도 사천시 곤양면 흥사리에 있는 고려시대의 비석이다. 197838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614호로 지정되었다. 비문은 모두 204자이며 妙果覺貧구에서 마멸된 글자는 적()으로 추정하여 번역해 둔다.

* (): ()의 고체. 𦔵(): 의 고체. 廿(): 20. 스물. 빈도(貧道): 스님이 스스로를 낮춰 부르는 겸양의 표현. 빈승(貧僧)이라고도 한다.

* 濟行(제행): 중생을 제도(濟度)하려는 실천적 행위. 구체적인 수행·보살행·공덕 실천 등을 포함함.

* 誓願(서원): 깨달음을 위해 세우는 맹세와 원력. 중생 구제와 성불을 향한 내면의 서약.

*  個中: 其中과 같다. 그 가운데. 이러한 가운데.

* 室上: 실상대길(室上大吉)의 준말. 석상대길(石上大吉)과 같다. 닭이 돌 위에 서 있는 모습을 조각하거나 그림으로 나타낸다. ‘()’은 가정, 거처, 혹은 개인의 안채 또는 재산을 나타낸다. ‘(shí)’(shì)’(jī)’(jí)’과 음이 같아 길상과 행운을 뜻한다. 닭이 돌 위에 서 있는 장면은 가정이 안정되고, 삶이 평온하며, 재물이 축적되고, 온 집안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며, 끊임없는 행운과 크나큰 길상(大吉大利)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ChatGPT 주석(注釋)

興士里埋香碑(흥사리매향비) : 고려 홍정 20(1387), 미륵불 신앙을 바탕으로 4,100명의 불자들이 침향목을 땅에 묻으며 미륵의 강림을 서원한 행사를 기록한 비문이다. 이 비는 불교의 행()과 원()의 상호 보완성을 설파하며, 대중의 집단적 실천과 결의를 강조한다.

주요 내용 요약:

결계(結契): ‘천인결계란 표현은 단순한 모임이 아닌, 불교적 신행(信行) 공동체의 서약을 뜻한다.

埋香: '향을 묻는다'는 것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미래의 미륵하생을 믿고 그를 맞이하기 위한 공양물 봉헌의 상징적 행위이다.

行願相扶: 수행()과 서원()은 반드시 함께해야 하며, 둘 중 하나만 있어서는 공덕도, 깨달음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불교 교리를 시적으로 설명.

三㞧說法: 미륵이 龍華樹(용화수) 아래에서 세 번 설법한다는 불교 신화를 반영하여, 이 서원을 통해 장차 그 법회에 참여하기를 기원함. 龍華樹는 미륵이 이 땅에 내려와 구제의 법문을 펴는 상징적인 나무로, 그 아래에서 이루어지는 설법은 세상을 정토로 바꾸는 계기가 되며, 용화수는 곧 미래 구원, 자비, 복덕, 새 시대의 시작을 상징한다.

彌勒下生信仰: 미륵은 미래불로서 이 사바세계를 정토로 바꿀 존재이며, 이 신앙은 고려 말기 현세 구제적 신앙으로 널리 퍼졌다.

작성자 및 조각자: 비문은 수안이 글을 짓고, 김용이 새겼으며, 비문 마지막에는 '달공'이란 법명을 지닌 스님이 국태민안과 왕실의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끝맺는다.

문화사적 의의:

고려 말기 미륵신앙과 매향 신앙의 대중적 결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헌.

단순한 신앙 고백이 아니라, 사회적 연대의 상징적 실천을 기록한 사례.

불교 공동체가 향후 미래불의 시대를 대비하며 행과 원을 구체적 행위로 남긴 실천 문헌으로서의 가치가 큼.

언어적 특징: 운문체 문장과 산문체가 혼합되어 있으며, 각 구는 4~6자 구성의 간결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되어 있음.

교리적 설명 + 집단적 서원 + 공양 행위 + 회향 발원의 구조를 취하고 있음.

* 해설은 그를 듯하지만, 깊이 있는 주석을 원했는데, 주석이 불충분하다. 용화삼회(龍華三會)의 경우를 생략했다. 그리고  㞧(회): 회(會)의 고체𦔵(문): 聞의 고체 임을 알지 못했다. 個中과 室上의 뜻도 마찬가지다. 2025년 7월 27일 현재의  수준을 가늠하기 위해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