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 顯忠日 현충일/대한신운·기(基)운
山中無人何相關 (산중무인하상관)
산속에 사람 없어도 무슨 상관이랴!
肅然自起懸弔旗 (숙연자기현조기)
숙연함 절로 일며 조기를 다네.
護國鮮血慕英靈 (호국선혈모영령)
호국의 선혈 영령을 추모하며
自由平和疊顧時 (자유평화첩고시)
자유 평화 거듭 돌아보는 때
整襟感謝獻默念 (정금감사헌묵념)
소매 여며 감사하며 묵념을 드리고
一杯添酌鎭魂酹 (일배첨작진혼뢰)
한잔 술 첨작하여 혼 달래며 붓네.
山河今日刺眼靑 (산하금일자안청)
산하는 오늘따라 눈이 시리게 푸르고
喜鵲好音無心飛 (희작호음무심비)
까치의 좋은 소리 무심히 나네.
* 기(基): 기, 괴, 귀, 니(리), 미, 비, 시, 씨, 이, 외, 의, 지, 치, 취, 피, 희, 회, 휘
*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현충일의 뜻을 되새기며 생각나는 대로 구성하여 추모를 대신한다.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 위에 서 있음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그 숭고한 넋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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