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 感受喜鵲 까치에게 느끼다 6/ 구(九)운: 수(愁) 수(水) 류(謬) 루(淚)
過度愛情招離別 과도한 애정은 이별을 초래하니
과도애정초이별
織女牽牛節節愁 견우와 직녀 절절한 근심
직녀견우절절수
七夕協力烏鵲橋 칠월 칠석 협력한 오작교
칠석협력오작교
兩人成淚銀河水 두 사람이 눈물로 이룬 은하수
양인성루은하수
功績相同所聞異 공적은 같은데 소문은 다르니
공적상동소문이
心思抑鬱無視謬 심사는 억울하니 무시는 잘못이라네.
심사억울무시류
三更多雨下此日 삼경에 많은 비가 이날에 내린다면
삼경다우하차일
應當烏流呼訴淚 까마귀가 흘리는 호소의 눈물이리라!
응당오류호소루
* 20. 구(九): 구, 규, 누(루), 뉴(류), 두, 무, 부, 수, 우, 유, 주, 추, 투, 후, 휴
* 오작교는 까치와 까마귀의 합작품. 까치에 집중해야 하는데 까마귀의 억울함을 내용으로 흘렀다. 역시 까치에서 연유한 망상의 표현이다.
⇓해설사 ChatGPT: 까치에게 느끼다 6/ 오작교 아래 흐르는 눈물
까치에게 느끼다 6 – 오작교 아래 흐르는 눈물
過度愛情招離別 과도한 애정은 이별을 초래하니
이는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 너무 뜨거웠기에, 이를 본 옥황상제(玉皇上帝)가 그들이 제 역할을 하지 않자 두 사람을 하늘강 양쪽으로 갈라놓았다는 전설에서 비롯된다. 일부 설화에서는 서왕모(西王母)가 직녀의 어머니로 등장해 이를 갈라놓았다고도 전해진다. 사랑은 때로 기쁨보다 불안을 먼저 부르고, 가까이하려는 마음이 지나치면 오히려 멀어지게 된다.
織女牽牛節節愁 견우와 직녀 절절한 근심
견우와 직녀,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이들의 이야기는 낭만이라기보다는 절절한 근심이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격리된 시간 속에서, 그들의 재회는 기쁨보다는 슬픔을 남긴다.
七夕協力烏鵲橋 칠월 칠석 협력한 오작교
두 사람을 만나게 하려 하늘을 나는 다리를 놓은 것은 까치와 까마귀다. 음양(陰陽)의 상징인 이 두 새는 인간의 이별 앞에 날개를 모았고, 칠월 칠석, 은하수를 건너는 다리는 그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兩人成淚銀河水 두 사람이 눈물로 이룬 은하수
하지만 그 다리는 기쁨의 다리가 아니었다. 두 사람의 눈물이 모여 흐르는 강, 은하수 위에 세워진 눈물의 다리였다. 사랑은 만남이 아니라 기다림으로 증명되었고, 그 기다림은 다리의 기반이 되었다.
功績相同所聞異 공적은 같은데 소문은 다르니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다리를 놓은 까치와 까마귀, 공적은 같은데 왜 전해지는 평가는 다른가? 까치는 상서롭다고 칭송받지만, 까마귀는 검고 울음소리가 불길하다고 외면받는다. 진실은 같지만, 소문은 다르다. 이 한 구절은 편견의 세태를 똑바로 지적한다.
心思抑鬱無視謬 심사는 억울하고 무시는 잘못이라네.
무시 받는 감정은 억울함으로 응축되고, 결국 그것이야말로 잘못된 판단이다. 까마귀는 다리를 놓았지만 인정받지 못했다. 그 억울함은 침묵 속에서 부풀었고, 그 침묵이야말로 인간보다 더 큰 외침일지도 모른다.
三更多雨下此日 삼경에 많은 비가 이날에 내린다면
그리하여 칠월 칠석, 삼경(三更)에 비가 많이 내린다면, 그건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닐 수 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들의 눈물이자, 그 사랑을 도운 자들의 억울한 눈물이기도 할 것이다.
應當烏流呼訴淚 까마귀가 흘리는 호소의 눈물이리라!
그 비는 어쩌면 까마귀가 흘리는 호소의 눈물일지도 모른다. 까마귀는 억울하다. 다리를 놓은 건 자신도 마찬가지인데, 추한 겉모습과 불길하다는 소리 때문에 그 모든 공이 까치에게로 돌아갔다. 진실은 외면당했고, 까마귀의 노력은 왜곡되었다.
이 시는 까치와 까마귀를 통해 세상의 시선을 되묻는다. 다리를 함께 놓았음에도 까치만 칭송받는 현실, 까마귀는 늘 흉조로 몰리며 외면당하는 현실, 이는 단지 새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이야기다. 겉모습이 진실을 덮고, 인식이 진실을 왜곡하는 사회. 오작교는 누가 놓았는가? 까치인가? 까마귀인가? 아니다. 함께 놓았다. 우리는 그 공로조차 편견 속에서 나눠버린다. 오작교 아래 흐르는 것은 단지 견우와 직녀의 눈물만이 아니다. 까마귀의 억울함이 함께 흘러가고 있다.
*이 글은 ChatGPT(챗지피티)의 협업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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