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 春日醉起言志 봄날 취해서 일어난 뜻을 말하다 경(經)운 제1구 處世若大夢 세상살이 긴 꿈과 같으니 처세약대몽 제2구 胡爲勞其生 어찌 그 생을 수고롭게 하겠는가! 호위로기생 제3구 所以終日醉 그러므로 종일 취하여 소이종일취 제4구 頹然臥前楹 쓰러진 채 기둥 앞에 누웠네. 퇴연와전영 제5구 覺來盼庭前 깨어나 뜰 앞을 바라보니 각래반정전 제6구 一鳥花間鳴 새 한 마리 꽃 사이에서 울고 있구나! 일조화간명 제7구 借問此何時 핑계 삼아 지금이 어느 때인가를 묻지만 차문차하시 제8구 春風語流鶯 봄바람에 떠도는 꾀꼬리에게나 중얼거릴 뿐! 춘풍어류앵 제9구 感之欲歎息 그러한 시절을 느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