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 黃狗 황구/대한신운·구(九)운一見鍾情又不抑 (일견종정우불억)첫눈에 반해 또 억제하지 못하고圓眸可憐抱小狗 (원모가련포소구)동그란 눈 가련한 강아지를 안았네.搖尾似執迎主人 (요미사집영주인)꼬리 흔들며 집착하듯 주인을 맞고餵飼不耽先牽袖 (위사불탐선견수)먹이 주면 탐하지 않고 먼저 소매를 당기네.瞬息成長中型犬 (순식성장중형견)순식간에 성장한 중형 견勁力難制如猛獸 (경력난제여맹수)억센 힘은 제압하기 어려운 맹수와 같네.隨時斷繩順周圍 (수시단승순주위)수시로 줄을 끊고 주위를 맴돌아再次牢拴難拘留 (재차뢰전난구류)재차 단단히 묶어도 구류하기 어렵네.發情時至騰躍惻 (발정시지등약측)발정의 때에 이른 몸부림 측은해도放縱難許不得拘 (방종난허부득구)방종은 허락하기 어려워 부득이 매어두네.三更似叫吐哀鳴 (삼경사규토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