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2. 賦得驀然回首 부득맥연회수/대한신운·경(經)운孤往獨驀紅塵路 외로이 가고 홀로 달린 인생사忽然不惑顧歷程 홀연 불혹에 역정을 돌아보았네.鳳簫淸聲曾幾聞 봉황 퉁소 맑은소리 몇 번이나 들었던가!玉壺流光亦稀迎 옥 항아리 흐르는 빛 역시 드물게 맞이했네.天性難合絶棹回 천성은 어울리기 어려워 돛대 끊고 돌아와俗韻留戀脫網生 세속 운에 미련 있어도 그물 벗고 살았네.白首風塵多幸免 백수풍진은 다행히 면했으니 安分知足順宿命 안분지족의 숙명에 순응했네.* 경(經)운: 경, 갱, 녕(령), 냉(랭), 명, 맹, 병, 성, 생, 영, 앵, 정, 쟁, 청, 평, 팽, 탱, 형, 행 * 고왕독맥(孤往獨驀): 외로이 가고 홀로 달리다. 홍진(紅塵): 수레와 말이 일으키는 먼지. 번거롭고 속된 세상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