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6. 賦得行吟澤畔 부득행음택반/대한신운·건(建)운越畔過思棄已久 (월반과사기이구)분수를 넘는 지나친 생각은 버린 지 이미 오래山中自安世事遠 (산중자안세사원)산중에서 절로 편안하여 세사는 멀어지네.竭澤捕魚豈易除 (갈택포어기이제)연못 말려 고기 잡는 일 어찌 쉽게 제거하리오만耕田樂菜猶少煩 (경전락채유소번)밭 갈아 채소 즐기니 오히려 번뇌 적어지네.晩霞歸鳥擧杯迎 (만하귀조거배영)저녁노을에 돌아오는 새는 잔 들어 맞이하고朝露潤花停步見 (조로윤화정부견)아침이슬에 젖은 꽃은 걸음 멈추고 바라보네.吟風詠月守此意 (음풍영월수차의)음풍영월로 이러한 뜻을 지키고行雲流水任餘年 (행운유수임여년)행운유수처럼 남은 생을 맡기리!* 건(建)운: 건, 견, 권, 년(련), 면, 번, 변, 선, 언, 연, 원, 전, 천, 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