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 晓出净慈寺送林子方二首 효출정자사송림자방이수 새벽에 정자사를 나서는 임자방을 전송하며 2수1出得西湖月尚殘 절을 나서자마자 서호 얻으니 달 아직 지지 않았고출득서호월상잔荷花蕩裡柳行間 연꽃 출렁이는 속에 버드나무 사이를 걸어가네.하화당리류행간紅香世界清涼國 붉은 향기 세계의 맑고 시원한 나라홍향세계청량국行了南山卻北山 가다가 남산에서 전송을 마치고 북산으로 되도네.행료남산각북산2畢竟西湖六月中 마침내 마침내 서호의 6월필경서호육월중 風光不與四時同 풍광은 사계절과 같지 않다네.풍광불여사시동接天蓮葉無窮碧 하늘 접한 연잎은 끝없이 푸르고접천연엽무궁벽映日荷花別樣紅 햇살 받은 연꽃은 유별나게 붉네.영일하화별양홍* 양만리(楊萬里 1127~1206):자(字): 廷秀 호(號): 誠齋 남송(南宋) 시대의 대표적 시인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