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 感懷鶯鷺 감회앵로 꾀꼬리와 백로에게 느끼다 걸(傑)운 春夏巡還常無心 봄여름 순환해도 언제나 무심한데춘하순환상무심風情聲色起喜悅 풍정의 소리와 색이 희열을 일으키네.풍정성색기희열黃鶯上樹一枝金 노란 꾀꼬리 나무에 오르니 한가지 금이요황앵상수일지금白鷺下田千點雪 백로가 논에 내려앉으니 천 점의 눈이라네.백로하전천점설 響林彈琴轉淸音 숲을 울리는 거문고 타며 청음을 굴리고향림탄금전청음繡野橫空代素月 들판 수놓다 하늘 가로지르며 흰 달을 대신하네.수야횡공대소월良辰佳景流刹那 좋은 때 좋은 경치 찰나로 흘러도양신가경류찰나心想雕刻豈離別 심상의 조각을 어찌 이별하겠는가!심상조각기리별* 11. 걸(傑)운: 걸, 결, 궐, 렬, 멸, 벌, 별, 설, 얼, 열, 월, 절, 철, 헐, 혈: 別을 대신할 압운의 궁리가 좀 더 ..